최중매 / 영어

00경찰서에 온 전화로 외국여성이 2월 0일 00시쯤  이곳에서 미국에 보낼 지문인식서류를 발급받았는데 경관의 서명이 빠져서 다시 찾아 왔다는 것이었다.  경찰서측에서는 서류의 용도와 누구에게 보낼 서류였는지 당일 어느 경관에게 서류를 받았는지 등을 물었다. 한국에서 영어선생님으로 일하기 위해 미국 대사관측에서 요청한 서류를 보내려던 것이었는데 그만 서명이 빠져 있어서 발행해 준 경관의 서명을 받아가려고 한다는 그녀의 얘기를 전하는 동안  동시에 다른 경관도 BBB로 전화를  했던 모양이다.  당일 근무했던 경관을 확인해야 하니 며칠 후에 다시 오라고 통역해 달라는 소리가 전화상으로 들려 왔다.  이미 그녀에게 그 분의 인상착의를 물어 보았고 오늘 그 분은 근무하지 않는 것 같다고 전한 상태였다.  다른 BBB로 통화했던 분이 전화를 돌려 받아 내게 다 전달되었다고 하기에 다른 BBB 통역분이 전한 것으로 짐작하고 통화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