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영 / 일본어
2014.04.04핸드폰 분실
경찰분이 너무 답답하시다는 말씀으로 시작한 사연은 이랬다. 일본분이 찾아와 본인 핸드폰이 이 파출소에 보관되어 있다며 달라고 하는데 경찰분은 그런 핸드폰이 없다는 것이었다. 서로 전화를 바꾸어가며 통화를 시도했지만 두 사람 다 서로 다른 주장만 반복할 뿐... 그렇게 몇 분이 지나고 다른 경찰분의 한 통의 전화로 해프닝은 끝났다. 이분이 잠시, 정말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전화기는 도착했고 아무런 인수인계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이다. 다행히 계속 우기셨던 경찰분이 미안해 하셨고 일본분도 무사히 전화기를 찾아가지고 가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