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상혁 / 몽골어
2014.04.06음주 무면허 운전
새벽2시넘어 벨이 울렸다. 이 시간대에 벨이 울리는 건 bbb밖에 없으니  잠결에 전화를 받으니
파출소에서 몽골분인데 통역을 부탁하셨다.
내용을 들어보니 음주에 무면허라는 것이다. 몽골분에게 운전을 했느냐? 그리고 거리는 얼마정도 운전했으며, 음주는 어느 정도 마셨는지를 알아봐 달라고 하셨다.
몽골분에게 위의 내용들을 물어보니 본인이 했다고 하면서,,, 자신의 형편을 설명했다. 한국에와서 국제면허로 바꿀 수있는 시간이 없었다는 것이다. 휴일도 없이 일을했다고 한다. 그 말을 들으니 마음이 쓰리고 아팠다. .. 여튼간에 무면허에 음주까지 했으니 처벌을 면하지는 못하겠으니 ....
어느나라에 가든지 그 나라의 법을 소홀이 생각해서는 않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