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이 / 영어

2014.05.30

20140523 야탑경찰서 : 오토바이 번호판을 분실한 외국인

#기타#기타

야탑경찰서에서 오토바이번호판을 분실하신 외국인이 오셨는데 본인이 파악하고 있는 내용이 확실한지 여부를 확인하시고, 분실경위서 작성을 도와달라고 하셨습니다.

처음에 제가 license plate(번호판)을 insurance plate로 들어서 보험카드인줄 알고 살짝 미스가 있었는데(통화 음질이 좋지 않아서ㅠ), 곧 수정하였습니다.

외국인분은 이전 소유주(독일인)에게 오토바이를 구입해서 본인 명의로 등록을 하고싶어하셨는데, 번호판을 분실하여 재등록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최근 분실한 줄 알았는데, 작년 겨울에 분실하셨다고 하셔서 조금 놀랐습니다.)

분실경위는 작년 겨울 대청소를 하다가 번호판을 잠시 떼어놨는데 다른 짐에 뭍혀서 같이 버린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본인은 겨울에 절대 오토바이를 타지 않으신다며

길에서 잃어버린 것은 아님을 확인하셨구요.(분실경위에서 얘기하다가 서로 빵터졌습니다. 하하)

여기까지 부탁하신 일들은 다 처리했고, 통화를 마쳤습니다.

p.s.개인적으로 차가 없어서 차량등록절차나 자동차, 오토바이 관련용어가 생소했습니다. 이 기회에 license plate 하나는 확실히 하고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