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oo / 영어

2014.06.08

내가 갈게요

#기타#기타

부천에 있는 경찰서에서 온 전화였는데 신고가 들어왔는데 무슨 일인지 물어봐 달라는 것이었다.  삼자통화여서 목소리가 울려 정확히 들리지 않았지만 그녀라는 소리가 뚜렷이 들려 무슨 일이냐고 되물었더니 뒷 말이 잘 들리지 않았다.  다시 물어보니 자기가 경찰서로 가겠다고 했는데 경찰서에서는 전화 건 외국인의 소재지를 파악해 보니 먼 곳이라 경찰이 출동하겠다고 했다.  이를 들은 외국인은 자기가 가겠다고 계속 말을 해서 경찰에게 그대로 전하면서 그리 급한 일은 아닌 것 같다고 했더니 다시 전화연결해 보겠다고 했다.  외국인의 목소리가 차분했기 때문에 다급한 상황이 아니기를 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