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매 / 영어

휴대전화 매장에서 온 전화인데 외국손님이 지하철에서 wifi를 이용하려고 하면 ID와 Password를 입력하라는 메세지가 뜨거나 연결이 잘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직원 얘기로는 지하철에서는 연결이 약하면 wifi가 되지 않거나 ID와 Password를 입력하라는 메세지가 뜨는 것이라고 했다.  이를 전해들은 외국인이 자기 친구는 자기와 똑같은 브랜드와 모델을 같은 장소에서 쓰는데도 wifi가 잘 연결되는데 자기 휴대전화는 고작 구입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았는데 왜 안되느냐는 것이었다.  직원은 그러면 그 제품을 구입했던 매장에 전화를 걸어 심카드가 어디 것인지 확인해 보겠다고 했다.  다른 심카드가 들어가면 wifi연결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  다시 외국인에게 위의 내용을 전했더니 잘 알겠다고 고맙다고 했다.  2013년부터 Wifi와 SD 카드, 휴대전화등에 대한 외국인들의 문의 전화가 부쩍 늘어 IT세상을 실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