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아 / 터키어

2014.07.14

짐을 잃어 버렸어요....

#기타#기타

터키 카이세리에서 통역 요정 전화를 받았습니당~~
 

 

비행기를 타고 이스탄불에서 카이세리(앙카라와 카파도키아 근처에 있는 공항)로 온 한국인 여행객분께서 ``짐이 이스탄불에서 오지 않았다며`` ...
짐에 정확히 지금 어디에 있고, 언제 쯤 받아볼 수 있는지... 
짐을 직접 공항에서 받아 보고 싶다 라는 내용의 
통역을 요청하셨습니당.

터키인 공항 직원분 말에 따르면 
현재 이스탄불에 짐이 있고, 
그 짐은 금일 저녁 카이세리로 올 예정이므로 
짐과 관련된 내용의 서류를 작성해 달라고 하셨고
그 내용을 한국인 여행객분께 통역하여 전달 해 드렸습니당..

저도 2005년도쯤에..이스탄불에서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에 실린 제 짐이 
``한국``이 아닌 ``남아공``으로 잘못 전달되어서는...
남아공>호주를 거처> 한국으로 돌아들어온 케이스가 있는지라...
본 전화통역을 요청하신 분의 사연이 남일 같지 않았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