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성 / 영어

2014.07.18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그런데 가나인이에요.

#기타#기타

지금 막 전화를 받았습니다.

파주의 어느 경찰서라고 하시더라구요.

외국인 두명이 왔는데 가나인이랍니다.

정말 엑센트가 너무 어려워서 알아듣기조차 힘들었지만 어찌저찌해서 다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상황은 두 명의 친구가 서로 대판 싸우고 경찰서로 온 상황이였습니다.

한 친구는 다른 친구가 내 오토바이를 반파시켜버렸고 자기를 해치겠다고 계속 협박을 한다고 주장했고

다른 친구는 자기의 노트북과 50만원을 빌려가 놓고 돌려줄 생각이 없다. 그리고 오토바이를 없애버렸다고 주장하고 있다라고 합니다.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싶은데 경찰분이 덤덤한거 보니 이런일은 항상 있나 봅니다.

확실히 미국 발음위주로 듣다가 인도발음 아프리카 발음을 들으니까 좀 많이 힘드네요.

그래서 두 명이 서로 어떻게 하기를 원하는지까지 전달해 드리고 일단 통역을 마쳤습니다.

일이 잘 처리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