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희 / 영어

2014.08.13

영국 여자분의 항의

#기타#기타

2014년 8월 11일 오전 11시 47분

조금전의 sk 대리점에서 다시 전화가 왔다.

연결이 계속되어서 앞일을 설명하지 않아도 되어서 좋았지만, 시스템이 그렇게 바뀐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

외국인 여자분의 신용상태를 알아 보니 Visa status가 F3 라는 것이다.

그것은 일하는 남편을 따라서 동거하려고 온 상태인데 그런사람은 휴대폰이 2개 밖에 개통 할 수 없다는것.

그말을 전해들은 영국여자분은 마구마구 화를 내면서 자신은 아이들이 3명이고 아이들이 여행을 다녀서 연락을 꼭해야 하는데

왜 한국에선 그런 규제를 두어서 자신들의 안전을 도와 주지 않느냐고 항의 하였다.

내가 그렇다면 남편의 이름으로 더 개통하면 어떠냐고 하자, 일하느라 바쁜 남편이 꼭 나와서 해야겠느냐고 또 한참을

불평하였다. (영국 드라마나 영국 영화에서 나오는 영국여자분들의 수다를 생각해 보세요....!)

하지만 아무리 불평해도 내가 해 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으므로 가만히 들어 줄 수 밖에요.

결국은 서로 인사를 하고 끊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