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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폴란드어 봉사자입니다. 딱 한번 전화받은^^;;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어서요.

폴란드의 옛수도는 `크라쿠프` 랍니다. 철자가 Krakow 인데, o위에 빗금이 가서 `우` 발음이 나거든요.

제가 꿈에도 그리워하는 도시랍니다^^

계속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정주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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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전화 이용방법 안내 - 박재휘(polskapark@hanmail.net) ┼  

1. 구체적인 봉사내용을 적어주세요.(통화 시간과 구체적인 전화통화내용을 적어주세요) 

 7명의 일행과 함께 금일 한국에 도착한 마르찐(남, 50대 후반추정) 이라 자신을 소개한 폴란드인이 5.30일         21:30분경 전화, 한국에 무위 안착했다는 사실을 폴란드내 가족들에게 알리고 싶다며 국제전화 사용방법에     대해 문의 (본인은 평소 바르샤바대학 교수등 친분관계를 유지중인 폴란드인들과 잦은 통화를 하는 관계로 별 어려움없이 즉석에서 국제통화 요령 및 국가,지역 코드등을 안내)




2. 느낀 점이나 BBB운동본부에 바라는 점을 적어주세요.
마침 전화를 해온 폴란드인이 폴란드의 옛 수도(1596년 바르샤바로 천도)이자 유네스코에 의해 도시전체가 문화유적지로 지정된 크라코프라는 도시에서 온 사람이기에, 폴란드에서의 지역감정 문제가 잠시 떠올랐음.폴란드에도 유형무형의 지역감정이 존재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사례로는 바르샤바와 크라코프간 예를 들 수 있음.    바르샤바 사람들은 크라코프인들을 향해 `세상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 지를 간과한 채 옛 것에 얽매여 고루한   전통이나 체면따위나 차리고 있는 촌놈들`이라 외치는 반면, 크라코프 사람들은 수도로서의 특성을  십분발휘 하여 부의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바르샤바인들에 대해 `시류에 편승하여 돈이나 챙길 줄 아는 뺀질이 쌍놈들`이라는 생각을 내면적으로 버리지 못한채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