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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9전남 신안의 선주로부터 걸려온 전화 (김현학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어 봉사자님)
김현학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어 봉사자님께서 전해주신 이야기입니다.
 
전남 신안군에서 조업 중인 한 어선의 선주로부터 외국인 선원과의 통역을 부탁하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내용은 약 4개월 전부터 배에서 일하고 있는 동티모르 출신 선원이 있는데 최근  비 정상적으로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으로 배에서 근무하는데 불편 함이 많아 목포에 있는  비뇨기과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인데, 문제는 본인이 일에 열의가 없고 이직을 원하는 듯 하여 본인의 의사를 정확히 알고자 통역을 요청한 것이었습니다.   또한 지금이 어민들에게 가장 바쁜 철이므로 이직을 하더라도 최소한 2 ~ 3개월 정도는 후에 이직하도록 설득해 달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근로자 본인과 통화해 본 결과 본인은 건강상의 이유,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의 사유로 더 이상 배에서 일하기가 힘들어 가능한 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