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아 / 터키어

 토요일 저녁, 카페에 앉아 친구와 노닥노닥 수다 중에 다급하게 울리는? BBB 통역요청전화벨소리!

 

전화가 온 곳은 지구대로

콩고인과 관련된 사건을 위한 통역이 필요하다는 다급한 전화였습니다.

 

 

혹시 터키어 통역사님이 콩고어 통역이 가능한지  대한 문의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터키어와 콩고어는 다르며 그렇기 때문에 통역은 불가능함을 설명 해 드렸습니다.

 

추가적인 설명으로

콩고어 통역이 필요하시면 월요일에 한국외대 아프리카어과에 전화를 하셔서 통역요청을 하시거나

경찰청에 소속되어 있는 민간 통역요원 중에 아프리카어 가능자가 있을 지도 모르니 경찰청에 연락 해서 알아보시는 방법

또는 

아프리카의 경우 일반적으로 불어, 영어를 공용어로도 사용하는 것 같으니...

일단 해당외국인이 불어 또는 영어가 가능한지 알아보신 후

불어 또는 영어가 가능하다면

BBB 불어 또는 영어로 연락 해 보시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 드린 후 전화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당장에 통역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걱정하시는 경찰관님의 목소리에

도와드리고 싶었는데

터키어인 제가 직접적으로 도와드릴 수 있는 방법은 없고

이렇게 간접적으로 해결 할 수 있는 수준으로만 설명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지라

매우 아쉬운 마음을 남긴 채 전화를 끊었습니다.

 

잘 해결되었으면 하네요...

 

BBB에도 아프리카어 전화통역봉사도 생겼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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