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 영어

2014.09.01

말레이시아에서 온 분실사고

#기타#기타
금요알 늦은밤에 bbb가 오랜만에 울렸다. 다급한 한국남성이 숙소로 도착했는데, 택시에 그만 지갑을 두고 내린것이다. 정말 다급해보였다. 처음에 호텔지배인은 내일이 되어야 택시회사로 문의해야한다는 말만 되풀이 하였다. 나는 CCTV가 있는지 확인하였고 없다고 하였다. 의뢰하신 남자분이 전에 도착했던 곳에서는 카메라가 있다고 하였고 그곳 지배인을 바꿔주었다. 그 지배인은 카메라가 있지만, 먼저 택시회사에 확인을 한다음에야 카메라를 보여줄수있다는 말만 되풀이하였다. 그 남자분은 너무 아쉬워하였고 나도 안타까웠지만, 해외에서는 때로는 너무 느긋한곳같고, 그것이 그들의 룰인것 같다. 우리나라만큼 살기좋은 곳은 없는듯 하다. 부디 찾으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