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성 / 인도네시아어

제목 Malaysia - Kuala Lumpur 공항에서 길을 잃었어요 ^+^

전북 어느 작은 한 도서관에서 통역관광안내사 시험 공부하느라 정신 없는데 bbb Call이 울렸습니다. 제빨리 밖으로 나와서  마음을 가다듬고 "Hello, 무었을 도와 드릴까요?"

1. 한 한국 젊은이의 목소리로 들리는 조금은 다급한 전화: "여기는 말레이시아 Kuala Lumpur 공항 안인데 길을 잃었어요. Kuala Lumpur 시내로 들어 가는 입국장(Arrival)으로 가야 하는데 어찌 오다 보니 T/S(Transfer)하는 곳으로 나와 있어요. "

2. "아아!!! 그러세요. 그러면 당황하지 마시고 공항 직원 어떤 분이라도 바꾸어 주세요. 안전하게 입국장으로 안내해드릴 수 있도록 통역하여 드리겠습니다. 항공권과 화물권을 같이 보여주세요"

3. Kuala Lumpur 공항 한 직원에게: "저는 bbb Korea 통역자원봉사자 입니다. 한국에서 방금 도착하신 이 한국 승객 한 분이 그렇게 길을 잘못 들어 헤매고 있어요, 이렇게 안전한 길 안내를 부탁합니다."하고 정중하게 부탁하였습니다. "네네, 걱정하지 마세요. 안전하게 안내하여 드리겠습니다." 하는 친절한 멘트였습니다. 뒤로 전화기에서 들리는 소리는 <아아, 인천에서 오셨군요 ,,,, > ... 안심이었습니다.

4. "고맙습니다 & 감사합니다"를 연발하며 전화를 끊으시는 그 분께 "이 공항 직원 분께서 안전하게 안내할 것이니 안심하시고 따르세요. 즐거운 여행되시고 혹 여행 중에 또 다시 언어적 불편이 있으시면 언제 어디서라도 편한 마음으로 bbb Korea로 통역 전화 요청하시면 친절한 통역 안내를 지원해드리겠습니다."하면서 언어적 불편 없는 여행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 후기: 세계 어디에서든, 언제라도, 어느 누구 한 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데 주저하지 않는 bbb Korea의 힘을 다시 한 번 더 실감하며, 이에 동참할 수 있었다는 이 나의 작은 재능이 bbb Korea의 글로벌 소통이라는 큰 나비효과를 이룰 수 있는 기쁨의 통역이었습니다. GOOD LUCK alway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