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욱 / 영어

처음 BBB코리아에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걸려온 곳은 통신사에서 외국분이 폰개통을 하고싶어 하셨습니다. 하지만 현재 외국인 등록증이 없기 때문에 정식 요금제는 등록할 수 없고 선불요금으로만 폰을 사용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 상황을 설명해 주니 외국인 분은 선불요금은 비싸서 개통을 하고 싶어 하지 않았고 그렇게 저의 첫 통역봉사는 끝이 났습니다. 처음 받은 BBB전화에 많이 당황해서 제대로 응대하지 못하진 않았라는 자책감도 들고 괜히 우리나라에서 불편을 겪고있는 외국인을 도와주지 못한것이 저의 잘못인것 같은 미안함이 많이 들었습니다. 처음 받은 전화지만 제가 하는 통역봉사가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결정 지을수 있고 또, 외국분이 타지에서 겪을 불편을 풀어 드릴수도 있는 중요한 봉사활동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는 소중한 통역봉사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는 더 많은 도움을 줄수 있도록 항상 준비된 자세로 친절하게 임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