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영 / 영어
2014.09.13병원에서 결려온 전화 - 첫번째 통역봉사
통역봉사자로 8월에 선정된 후 꽤 시간이 지났지만 봉사를 할 기회가 오지 않던차에 어제 9월 12일 저녁 9시가 못된 시각에 휴대폰이 울려서 보니까 BBB Korea 가 나타났다. 나의 첫 통역봉사인지라 약간 떨린 마음으로 전화를 받았는데 병원이라고 했다. 외국인에게 그날 오후에 무엇을 먹었으며 화장실에 가서 소변이나 대변을 봤는지 상태는 어떤지 물어봐 달라고 했다. 그래서 외국인과 통화후 다시 병원에 계신분과 통화해서 들은대로 알려줬다. 더 물어볼 이야기가 있는지 물어봤으나 그것으로 됐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매우 간단한 통역봉사였다. 떨리는 마음으로 시작했으나 끝나고 나니 약간 싱거운 기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