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주 / 영어
2014.09.14새벽 4시20분에 걸려온콜
새벽에 갑자기 자다가 받은콜입니다.
택시기사님이 이태원에서 교대까지 가자고 해서 엄청막힌길을 운전해서 교대해도착해보니
목적지가 교대가 아니고 고대인것같답니다.
원래15,000원 택시비로 합의했었는데
다시 고대쪽으로 가야하니까 10,000원이 추가된 25,000원 안내를 해달라는 콜이었습니다.
외국인과 통화해보니 korea university가 목적지인데
택시기사가 seoul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으로왔다면서 다소 격앙되있는 상태였습니다. 
에효~
일단 외국인에게 한국발음의 유사성(고대/교대)을 설명드렸고, 충분히 오해할만한 상황이라고 안내드렸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요금관계도 조심스레 안내드렸습니다.
처음엔 어이없다는 반응...나중에는 상황은 이해하지면 자신들 잘못이 아니다.
택시기사님에게도 설명드린 내용을 안내드리고 콜은 종료했습니다.
한국인과 외국인사이에 분쟁으로도 이어질수 있는 상황이어서 조심스러웠으며
혹시 해결되지않았으면 다시 전화오겠지 하는 생각에 30분정도 대기했었으나
무사히 조용하게 추가콜없이 종결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