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 영어
2014.09.14기다리고 기다려온 첫 봉사전화!:)
9월 13일 토요일 아침 9시에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봉사활동 전화벨이 울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전화를 받았습니다. 처음 통역 봉사활동을 하는터라 긴장되는 마음에 다른봉사자님들의 봉사일지를 하나 하나씩 읽으며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전화를 받았을 당시, 경찰관분께서 상황설명을 자세히 해주셔서 이제 통역을 하려는 찰나에 일어로 전해주세요 라는 말에 잠시 당황했습니다. 경찰관분께 죄송합니다. 저는 영어통역봉사를 할 수 있습니다. 혹시, 그 외국인분께서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지 여쭤보고, 일어가 편하시다는 말씀에 다시 bbbkorea에 전화를 걸어 일어통역을 안내 받으실 수 있도록 알려드리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첫 전화였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 걸었었는데, 안타깝게도 일어통역이 잘못 걸려와 비록 영어로 봉사활동은 못하게 되었지만, 누군가를 도와드릴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했던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