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상혁 / 몽골어

공항에서 급하게 몽골분을 바꾸시면서 통역을 요청하셨습니다.

몽골분에게 무엇 때문에 그러시는지 물으니

몽골에서 한국으로 초청받아왔는데(불교 단체 라고함) 만나기로 한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혹시 초청장이나 만나기로 한 분의 연락처나 초청 단체의 이름을 알고 계시느냐고 했으나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공항 직원분과 연결해서 상황을 설명드리니 알겠다면서 감사하다고 하셨습니다.

우째 이런 일이 초청장도 없고 연락처도 없고 단체의 이름도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다니...

예전에도 공항에서 만나기로 한 사람을 만나지 못해 난처해 하는 분의 통역을 해드렸는데

어찌하시려구! 문제가 잘 해결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