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성 / 인도네시아어

2014.09.29

말레이시아 근로자 ?

#기타#기타

 

포항의 한 기업체 사장님께서 아주 자신 있게 "오늘 말레이시아 근로자 부부가 저희 회사에 들어 왔어요." 내일 아침 8시부터 일을 시작하니 그 이전에 회사 식당에서 식사하고 등등의 많은 당부의 말씀을 통역 요청하시었습니다. "근로자 비자로 말레이시아에서 한국으로 들어 오는 시스템이 없는 것으로 아는데 아무튼 그 근로자를 바꾸어 주세요."라는 저의 대응에 "그러니까 어떤 비자로 들어 왔는지도 확인해주세요"라는 사장님 말씀이셨습니다.

 

역시나 말레이시아어로 소통이 되지 않아서 ,,, 영어로 "어디에서 왔느냐? 국적이 어디냐? 어떤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느냐?"를 몇 번 되풀이 한 결과 간신히 중국어로 소통할 수 있다는 중국인 근로자였습니다. 따라서, 사장님께 bbb Call의 중국어를 선택하셔서 다시 통역 요청하여 주실 것을 기분 상하지 않으시게 친절하게 잘~ 안내하여 드렸습니다.

 

중국인 근로자를 어떻게 말레이시아 근로자로 짐작하시게 되었는지 기본적인 언어 소통의 중요성을 실감하는 bbb Call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