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환 / 영어
2014.10.05분실신고 확인서가 필요해요
호프집에서 맥주를 마시다가 전화를 받았다. 용산경찰서라고 했다. 외국 여성분이 오셨는 데 어떤 말을 하시는지 알아보아 달라고 했다. 주변이 소란해서 여성분에게 양해를 받고 밖으로 나가서 전화를 받았다. 여성분의 억양은 웨일스 분 같았다 발음이 매우 난해했다. 계속 pardon me를 연발하니 난해하지만 천천히 또박 또박 말을 해주어서 겨우 알아들을 수 있었다.
 
내용은 목요일 물건을 분실해서 경찰에 신고를 했고 신고 한 확인서를 발부해달라고 신청하고 금요일에 왔는데도 발부가 안되서 오늘 왔는데도 발부가 안되니 무엇이 문제이냐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렇게 경찰관에게 통역하여 주니 알겠다며 조치해 주겠다는 말을 듣고 통역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