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나 / 중국어

2014.10.07

아시안게임

#기타#기타
인천아시안게임이 한창이던 토요일 저녁시간, 인천은 특히 많은 외국인들로 붐볐습니다. 혹시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지 않읗까 하고 있을때에 마침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택시기사님의 전화였는데요, 중국인 승객이 "주더 주더" 라고 해서 주경기장으로 가셨다고 하는데, 중국인 승객과 통화를 하고보니 중국발음으로 묵는곳, 숙소를 뜻하는 말이었습니다. 그래서 경기장이 아니라 숙소, 선수촌을 말하는 것이라고 알려드리자 택시기사님이 멋쩍어 하시며 주경기장에서 선수촌까지는 거리가 좀 있지만 안전하 모셔다 드리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친절한 택시기사님이셔서 마음이 훈훈해졌습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