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경 / 러시아어

인천공항 안내데스크에서 세계 청소년 삼보 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선수들과의 통역을 요청하는 BBB콜이었습니다.선수분은 오늘 본인들을 마중나오기로한 사람들이 나오지 않았으며 혹시 삼보연맹과의 전화연결을 원하셨습니다. 이미 인천공항데스크에서 삼보연맹과의 통화를 여러번 시도했지만 휴일(한글날)인 관계로 연락이 전혀 되지않는다고 합니다. 선수분들도 본인들이 머무를 호텔 및 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장소를 제대로 알지 못하기때문에 전혀 찾아갈수도 없다고 하셨습니다. 혹시 인터넷으로 조금 찾아봐줄수 없는지를 요청하셨으며 호텔이름 또는 장소만이라도 알려준다면 본인들이 직접 택시를 타고 찾아간다고 하네요.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았으며 뉴스 기사에 지난 8일 저녁, 삼보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선수들이 묶고있던 호텔 콘센트에서 불이나 대피했다는 기사를 보게되었으며 이 부분을 전달하며 아무래도 작은 사고로인해 오늘 픽업나오지 못한것 같다고 전달을 하였네요. 인명 피해없이 잘 마무리 되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같다고 다시금 말씀드렸으며 기사에도 정확한 호텔이름이 명시가 안되어있기에 안내센터분께 인터넷으로 호텔이름등 조금더 찾아봐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아무튼 무사히 선수단들과 만나 좋은 경기 치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