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금 / 영어

2014.10.13

서울숲 지구대에서 걸려온 통역요청건

#기타#기타

2014.10.12일 새벽 3시경 서울숲 지구대에서 통역요청전화가 왔습니다. 다행히 잠에 들지 못하고 있던 저는 전화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

서울숲 지구대에 근무하시는 경찰관님이 근처 도로에서 도로 반대방향으로 걸어가고계신 외국인분에게 이름, 직업, 신분 그리고 현재 이 시간에 본인들이 어떻게 도와 줄 수 있는지를 알고 싶다고 통역요청을 하셨습니다.

전화를 받은 외국인은 용산 기지에서 근무하는 미군이였어요..ㅎㅎ근데 술을 좀 드셔서 .. 말씀을 제대로 못하시간 하셨지만 1시부터 5시까지 통금시간이라며 2시간만 지구대에서 있다가 가게해달라고 부탁하셔서 그대로 경찰관님께 전해 드렸습니다. 신분증도 경찰관님께 보여드리면서 신분확인까지 ~ 모든 임무 완수하고 뿌듯하게 3시에 잠에 들었습니당 :)

전화 끝내고 밀어치는 뿌듯함 너무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