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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3한양대 병원에서 걸려온 통역 요청(이승자 중국어 봉사자)
이승자 중국어 봉사자님께서 전해주신 이야기입니다.
금일, 한양대 병원 피부과 외래 병실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먼저 수납을 하고 처방전을 받아야 조직검사를 할 수 있는데, 중국인 환자가 왜 또 수납을 해야 하는지 묻는 내용이었습니다. 중국인 환자는 지난 번에 검사비를 납부했다고 했고, 간호사도 이를 알고 있었지만 오늘 청구하는 것은 이와 별도로 처방전을 발급받는 비용이라는 점을 통역했습니다.
추가로 중국인 환자는 특수염색 비용이 얼마인지 물었는데, 간호사는 조직 검사 이후 7~10일 후에 결과를 전달하면서 특수염색검사를 진행할지, 진행한다면 어떤 검사를 진행할지, 그 비용은 얼마인지를 통지할 것이라고 해서 이를 전달했습니다.
아울러 번호를 받아서 수납한 후에 피부과 진료실 앞에 앉아있으면 간호사가 검사 장소로 인솔할 것이며, 검사 시 동의서를 받게 될 것이라는 점도 함께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