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b / 선택없음
2014.11.11명동 파출소에서 온 전화(이승자 중국어 봉사자)
이승자 봉사자님께서 전해주신 이야기입니다.
 
지난 토요일 오후 8시 10분 명동 파출소 경찰관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중국인 여성 관광객이 지갑을 잃어버린 후 다시 찾기는 했는데 한화 약 50만원 정도를 분실했다고 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은 이 돈을 꼭 찾아야 한다며 CCTV를 보여 줄 것을 요구하며, 수사를 계속 진행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중국인 관광객은 무단으로 파출소 내부를 사진을 찍었는데, 경찰관은 이것이 불법임을 얘기해 달라고 했습니다. 또한, 이 이상을 수사를 진행할 수 없기 때문에 CCTV를 보고 계속 조사를 진행하고 싶으면 서류를 작성해서 관할 남대문 경찰서에 같이 데려다 주겠다는 내용을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중국인은 가이드가 그런 말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무단으로 사진을 찍는 것이 불법인 줄 몰랐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관 태도가 불손하다고 했는데, 이에 봉사자는 먼저 몰랐다고 하더라도 경찰관이 찍지 말라고 하는데 찍은 것은잘못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