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옥 / 영어

2014.11.13

새벽에 경찰서에서 걸려오는 전화는???

#기타#기타

지금 새벽 5시 26분! 

새벽기도를 가려 일어났는데, 전화가 와서 놀랐다. 번호를 보곤 곧 bbb연결인줄 알아서,바로 받았는데...헐 경찰서란다. ㅠㅠ

새벽에 경찰서에서 오는 전화는 대부분 사건, 사고에 관한 것이라 순간 긴장을 했다.

마포구 연남 파출소, 경찰관께서 짧은 소개 후 바로 외국인을 바꿔주셨다. 술에 취한 외국남성의 목소리에 처음엔 알아듣기가 좀 힘들었으나, 곧 친구를 찾으려 전화도 해보고, 돌아다니다가 그 친구가 다른 파출소에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자기들은 이제 경찰서를 나가겠다는 말이었다. 경찰관님은 일단 외국인이 파출소에 들어와 뭔가를 요청하는데, 단지 이해할 수 없어서 전화를 하신 것이었다. 

다행이었다. 큰일이 아니어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