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무성 / 영어

2014.11.21

임금체불 도와주세요

#기타#기타
고속버스안에서 오후 5시경 비비비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주변에 사람도 있고 조용한 곳으로 이동할 수 없어서 이어폰을 스마트폰에 연결하고 차분히 전화를 받았습니다. 경찰서에서 경찰관이 전화를 주셨습니다. 카메룬에서 오신 남성 외국인 한분이 오셨는데 말이 안통해서 통역을 부태하셨습니다. 전화를 받아보니 너무 흥분한 상태라 더욱 차분하게 애기를 해보니 7개월동안 농산물 관련 납품업체에서 일을 하였고 자신외 2명의 다른 국적의 외국인과 내국인 4명 총 7명이 일을 하는데 자신은 첫달 월급을 받지 못하였고 비자만기가 12월7인데다 몸아 아파서 본국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못받은 1개월치 월급을 안주니 받아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경찰은 임금체불관계는 법적이 문제라 포항시에 있는 고용노동부에 전화를 해서 알아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외국인 분은 경찰서에서 업체까지 5분 거리니 함께 동행하여 해결해달라고 부탁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열심히 일하였는데 임금을 받지 못하니 억울하고 회사의 사장은 외국인이 못돌아가도록 발목을 잡으니 답답한 상황이였습니다. 부디 타국에서 일하고 노동의 댓가를 정당히 받고 돌아갈 수 있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