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영 / 영어

2014.12.01

부산의 택시기사님이 요청한 통역

#기타#기타

지난 주말 11월 23일 일요일 오후 4시경, 시골에 갔다가  부천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bbb 통역 콜이 왔다. 받아보니 "여보세요? 잠깐만요.." 하더니 바로 외국인이 영어로 말하는데 하버 타운을 가고 싶다고 하는 것이었다. 상황이 금방 이해되지 않아서 여러가지를 물어보니 부산 해운대에 있는 하버타운이라는 사무실에 가기를 원하는 거 였다. 그리고 통역을 요청하신 분은 택시기사였다. 비로소 상황을 이해하고 기사님께 해운대 있는 하버타운이라는 사무실에 가기를 원한다고 알려드렸다.

전화를 끊으면서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통역을 요청하시는 분들도 전화를 건네주기 전에 미리 통역할 상황을 알려주면 통역하는 사람이 좀 더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