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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9고용주와 구직자 간 삼자통화(이승자 중국어 봉사자)
이승자 봉사자님께서 보내주신 이야기입니다.
한국인 고용주, 중국인 구직자와 삼자통화를 했습니다. 한국인 고용주가 하기 내용을 전달해달라고 통역 요청했습니다.
1. 숙식은 무료다. 단, 수도, 전기, 난방비는 본인 부담이다.
2. 월급은 150만원이다.
3. 4대 보험을 포함한 세금을 내야 하는데 약 10만 원 정도를 본인이 내야 한다.
4. 1년마다 계약을 갱신하는데, 3년까지 한다.
5. 한국어를 잘 하면 월급이 빨리 올라간다.
6. 중국에서 양로 보험에 가입했는가 여부를 알려달라.
해당 중국인은 가입했기 때문에 3년 후 귀국할 때 우리나라 국민 연금처럼 납부 세금 중 일부를 환급해준다.
해당 중국인은 가입했기 때문에 3년 후 귀국할 때 우리나라 국민 연금처럼 납부 세금 중 일부를 환급해준다.
이에 중국인은 숙식과 수도, 전기, 난방비 등 모든 비용이 다 포함돼서 무료라고 들었는데 왜 따로 돈을 받느냐고 질문했는데, 고용주는 처음에는 그렇게 했지만 중국인들의 낭비가 너무 심해서 방침을 바꿨다고 답했습니다.
제가 위 내용을 전달하면서 서로 절약하는 게 좋지 않겠느냐고 하니 중국인이 막 웃으면서 미안하다고 부담하겠다고 했다.
고용주는 한국에 돈을 벌러 왔으니 잘 벌고, 한국에 있는 동안에 일을 열심히 하라고 했고, 저는 이에 중국인들이 좋아하도록 목표를 이룰 때까지 신체 건강 하시라는 내용을 덧붙여 잘 전달했습니다.
저는 통역을 마무리하며 앞으로 비비비 통역 전화를 많이 이용해달라고 했고, 고용주는 고맙다는 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