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상혁 / 몽골어
2015.01.07새벽2시
새벽2시 경찰서에서 몽골 여성분에 대한 사건 조서에 대한 내용이 확실히 맞는지 확인을 위한 통역요청이 왔습니다.
여성분에게 사실 이야기를 들어본 결과 경찰서에서 조서한 내용과 일치하였습니다.
하지만 몽골 여성분이 모든 것이 자신의 잘못이고 순간적이 충동에 이끌려 망가라(미친짓)을 했다고 하시면서
함께 있는 이모에게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벌금도 낼 것이고 매장의 주인에게 잘못을 구하겠다고 하시면서 선처를 바라셨습니다.
하지만 매장의 주인은 이분들을 경찰서로 인계하신 후 돌아가셨기 떄문에 경찰서에서도 더 이상 처리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말해 주었습니다.
지금으로는 법적으로 어떤 도움도 줄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전달해 주었습니다.
참 충동에 의한 잘못이라 할지라도 법적으로는 도움을 줄 수 없는 일이라 안타까운 마음만 있었습니다.
아무조록 잘 처리 되기를 바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