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림 / 중국어
2015.01.29신발을 사고 싶어요
한국의 어느 면세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지금 중국분께서 신발을 구매하려 하시는데 지금 현물이 없어서, 먼저 결제를 하고 나서 다른 곳에서 물건을
찾아가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중국분께서는 오늘 5후 다섯시 비행기로 바로 출국 해야 하는 상황이고, 그 물건 찾는 장소도 어딘지 모른다고,
공항에서 받기를 원했습니다.
그런데 면세점 판매원은 공항에 물건을 붙일 경우에는 퀵 비가 10,000 원 정도 자비 부담해야 한다고 하여 말씀드리니
절대 못내겠다고 하시어 결국은 면세점 측에서 공항으로 붙여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찾아오는 시간이 문제였습니다. 40분 뒤에 물건을 찾으러 와라 말씀 드렸더니 자기는 짐도 싸야 되고
해서 바쁘니까 호텔로 물건을 붙여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면세점 측에서는 그렇게 안되고 직접 와야 된다고 하셔서 의견 조율을 하다가 중국분께서 결국은 물건을 사지 않는 것으로
통화 종료를 하였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