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하나 / 일본어
2015.02.28병원 진료 안내
2015. 02. 11. AM 7:35
병원 응급실인 듯 했습니다. 의사 선생님이신지 간호사 선생님이신지 모르겠는데 여자 선생님께서 일본인에게 통역을 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일본 관광객분이 공항에서 물건을 들다가 허리에 통증을 느껴 응급실에 와서 X-ray 촬영을 했는데,
뼈에는 이상이 없고 디스크도 아니다, 미세한 골절은 지금 당장은 보이지 않지만 5일~7일 정도 지나고 다시 찍으면 보일 수도 있다,
그래서 MRI는 일본에 돌아가서 찍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는 내용이었습니다.
일본인 관광객은 진단서를 받을 수 있는지를 확인해달라고 했고,
병원에서는 국문, 영문 진단서를 발급해 드리고 있어서 영문으로 진단서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지금은 이상이 없는 걸로 나오지만 그래도 안정을 취하고, 혹시나 통증이 심해지거나 하면 바로 병원으로 와 달라는 말을 전하며
통역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