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윤석 / 영어

2월12일 오전 10시쯤 병원에서 통역 요청이 왔습니다.병원 수납 담당하신 분으로 부터의 전화였는데 모로코 분이 병원비 수납을 하기 위해 체크 카드를 가지고 있는데 잔고 부족으로 수납이 불가능한 상황 이었습니다. 주요 통역 요청 내용은 이러했습니다.

1. 잔고 부족으로 체크카드는 사용할수 없으니 현금 으로 가능한지?

2. 현금이 없다면  지금 바로 현금을 인출할수 있는지?

3. 친구 한테 도움을 요청 할수 있는지?

이에 모로코분은 전부 불가 하고 신분증을 맡기고 일단 귀가후 내일 다시 병원에 와서 병원측에 돈을 지불하고 싶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일단 여기까지 수납 담당자분에게 전달하고 통역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10분 후에 다시 같은 건으로 2차 통역 요청 전화가 왔습니다.

모로코 분은 한국으로 유학온 학생인데 병원 수납 담당자 분이 해당 학교에 전화를 해보니 오후 4시 이후로 모로코 학생의 계좌로 입금을 해주기로 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2차 통역 요청은

1. 병원 규정상 돈을 지불해야지 퇴원을 할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대기하다가

   오 후 4시에 이후에 병원비를 지불하고 퇴원 하실수 있습니다.

2. 죄송한 말씀이지만 여기서 계속 대기를 하셔야 합니다.

 

모로코에서 온 유학생은 기다릴수 있다고 대답했고 수납 담당자 분에게 이러한 내용을 전달 했습니다.

혹시 다른 문제가 생기면 다시 전화를 달라는 말을 하고 통역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