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 / 러시아어
2015.03.22호텔에서 냄비 찾아
신촌에 있는 한 호텔에서 전화가 왔다. 러시아 손님이 뭔가를 찾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러시아여자 한 분이 아이가 아파 낼 아침 순천향병원을 가야되는데
오늘 저녁 수프를 끓여 먹이고 싶어 냄비를 찾고 있다는 것이어서 호텔측에 알려주니
바로 냄비 2개를 준비해주어 러시아 손님이 기쁘게 받아갔고
한국은 처음인데 병원치료차 6일간 머물 계획이라는 것이다.
숙박업소의 작은 친절들이 의료관광정책을 성공으로 이끄는 기본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