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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자 중국어 봉사자님이 보내주신 사연입니다 

3월 17일 1시 45분 경에 걸려온 통역 콜입니다.

한국으로 출장 온 중국인과 함께 회사까지 동행하는 한국인이 통역을 부탁해왔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세종시까지 이동에 소요되는 시간이 2시간 반이라는 것과 근무 시작일이 내일부터라는 것,  

사내에서 지켜야할 예의를 비롯해 숙소 안내, 약속된 급여의 액수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지 등의 내용을 정리하여  

통역하기 수월하게 질문을 주셨습니다. 또한 한국에 막 온 중국분이 마음을 놓을 수 있도록 근무지에 또 다른 중국인이

근무중이라는 사실을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먼길 오느라 수고가 많고 힘들테니 편하게 쉬시라는 이야기를

전달해 드린 뒤 통역을 끝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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