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용순 / 일본어

2015.03.26

지갑을 잃어 버렸어요~

#경찰서#사건/사고

모처럼 양평의 세컨하우스에 내려가 나무를 돌보고 있 한낮에 BBB전화가 떠 받아보니 영등포 경찰서였다. 일본인이 와서 지갑을 잃어버렸다는것은 알겠는데 자세한 상황 이해를 못하겠다는 것이었다. 신고한 일본인을 바꿔 사정 얘기를 들어보니 전철역에서 표를 사려고 들고 있던 가방을 잠시 내려 놓았는데 표를 사고 나서보니 한순간에 가방이 없어졌다는 것아었다. 가방안에는 여러가지 잡다한 물건들이 들어있지만 다른것은 괜찬은데 지갑이 들어있고 지갑 속에는 약 3만엔의 현금과 신용카드가 들어있다는 것이었다. 신고에 필요한 인적사항과 비행기 편명과 출국 일지및 시간, 현재 숙박중인 호텔 등을 파악 하여 다시 경찰관에게 알려주고 도난 신고토록 하였다. 부디 잘 해결 되기를 빌며 통역 봉사를 종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