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재 / 일본어

2015.03.28

호텔에서의 전화

#숙박시설#생활안내

안녕하세요. 일본어 봉사자 김충재입니다.

업무중에 잠깐 쉬고 있는데 마침 비비비 전화가 와서 받았습니다.

 

서울의 한 호텔에서 준 전화였는데 일본분이랑 말이 안 통한다고 하셨습니다.

통화를 해보니 먼저 비비비 통역전화 번호를 알고 싶어 하셨고, 외국인이 이용하기 편한 은행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으면

알려 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환전도 해야하고 한국 은행 계좌도 하나 만들려고 하신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요청자분게 혹시 비비비 카드 가지고 있냐고 여쭤보니 번호만 안다고 하셔서 비비비 번호를 메모해서 건네달라고 부탁드리고

주변에 은행이 있냐고 물으니  

걸어서 쭉 직직해서 10분 정도면 은행이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대로 전달해드리니 지금까지 의사소통에 문제가 많으셨는지 그 은행이 외국인이 이용하기 편리한 곳이냐고 몇번이나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요청자분께 호텔 위치가 어디냐고 여쭤보니 서울 명동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일본분께 명동이면 외국인들 많이 이용할 테니까 크게 무리 없을거라고 전해드리고, 혹시 문제 있으시면 비비비 대표 번호로 전화 주시면 도와드리겠다고 하고 전화 종료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