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진 / 일본어

2015.03.29

짧은통화

#숙박시설#기타

처음에 호텔직원이 일본인 손님이 계셔서 전화를 바꿔준다고 했습니다.

일본인이 한참을 말을 돌리고 횡설수설 하더니 지금 묵고 있는 호텔 이름은 블룸 호텔이다.

한국에는 전날 저녁 10시에 도착했는데 온 목적은 망명을 위해서다 라고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메일로 보내겠다 라고 하더니 아니다, 다시 전화하겠다 라고 하고는 전화를 끊었습니다.

뭔가 말하기 곤란한 내용이었을 것이라 생각되었는데 그 이후로도 전화는 없었습니다.

무슨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일이 잘 해결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