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경 / 러시아어

인천공항 아시아나데스크에서 온 통역 요청이었습니다.

러시아 남성분이 친구분과 같이 한국에 입국한 상황에서 친구는 출입국쪽 문제로 인해 한국에 입국할 수 없으며 바로 본국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남성분이 친구분의 짐까지 같이 가지고 나왔으며 남성분은 안으로 들어가서 친구에게 짐을 전달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출입국법상 어떠한 경우에도 한국에 입국한 이상 안으로 다시 들어갈 수 없으며 만약 짐을 다시 돌려주기를 원한다면 한국내에서 EMS등을 통해 개별적으로 러시아로 보내야 한다는것을 전달해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이 부분을 러시아 남성분께 전달하며 이번 통역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