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우 / 중국어

2015.04.10

예비 다문화가정.

#자택#다문화_가정

한 한국남자분이 중국여성분과 약혼을 하셨는데, 그와 관련해서 통역을 요청하셨습니다.

통역봉사를 하면서 지금도 고민하는 부분인데요.

"통역해결" 과 "통역시간" 단축입니다.

"통역해결"에서,

말씀하신 내용을 그대로 전달해야 하나, 아니면 완곡한 표현을 써서 전달해야 하나 입니다.

두분은, 약혼과 결혼을 앞둔 상태였고, 약간의 의견충돌이 있는 상태였는데요.

해주신 통역 그대로 하면, 정말 충돌이 될 거 같아서, 부가적인 표현을 덧붙였습니다.

기억나는 자주 썼던 표현으로,

"남자분께서, 여자분이 힘드는게 걱정되서.." "여자분의 생각을 존중해서.."

다행히 원만히 해결되었는데요.

 

통역봉사시간을 단축시키려면, 곧이 곧대로 통역만 해주면, 시간이 길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통역요청자나, 통역봉사자나 모두 지칠수도 있는데요.

길 때는 거의 1시간 가까이 하실때도 있지요.

bbb코리아의 룰을 지키는 상태에서, 대안을 제시해 주면, 조금 빨리 해결 되는 거 같습니다.

잘못하면 안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도 있지만, 아직까지 저는 통역요청자분들께서 만족스럽다고

말씀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참고하시되, 좋은 결과가 더 많이 예측될 때 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