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세현 / 영어
2015.04.23경기도 관공서에서 연결해 준 분실관련 전화
경기도청이나 경기도에 위치한 관공서에서 전화가 왔습니다.그런데 통역을 요청한 것이 아니라 외국인한테 전화가 왔는데 못을아들으시겠다면서 그족으로 전화를 돌려준다고 하시더라구요. 일단 받아보니 외국인이 경기도 버스에서 휴대폰을 분실했다며 찾을 수 있는 분실물 센터가 있느냐고 물었고, 제가 밖에 나와있어서 통화중에 검색을 해드릴 수 없는 상황이라 버스 분실물 센터가 있기는 하지만, 회사마다 다르고, 어느버스인지에 따라 다를 수도 있으니 경찰서에 도움을 요청하시는 게 어떻겠냐고 말씀드렸더니, 사실 아침에 해당 관공서에 전화를 했었고 그쪽에서 찾아봐주고
나중에 3시쯤 전화를 해주겠다고 해놓고는 그때까지 연락이 없어서 (3시 반경) 다시 연락을 한 거라고 합니다. 안타까웠지만, 관공서 측에서
전화를 계속 받으시고 계신 게 아니라 영어라서 못알아들으신다며 저한테 전화를 넘겨버리신 상황이라 그분께 다시 연결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일단은 관공서보다는 주변 경찰서에서 신고를 하는 것이 가장 빠를 것이고, 경찰서에서 소통이 잘 안된다면 그때 BBB통역서비스를 이용해달라고 말씀드리고 bbb서비스 번호를 안내한 후 통화를 종료했습니다. 관공서에 직접적인 문의사항이 있는 상황에서 관공서와는 연결이 끊어지고 저한테 전화가 넘어온 상황이라 조금 난감하였습니다. 다른 분들이었다면어떻게 대처하셨을 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