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준 / 일본어

2015/4/21 20 :25


오랜만에 BBB 수신 벨이 울려서 받아보니, 한 여성이 처음에는 유창한 영어로 일본어가 가능한지 물어보고 가능하다고 하니 바로

다급한 목소리로 긴급 사태이니 이곳으로 와 줄 수 있느냐고 하였습니다.  (경찰서에 전화하니 아무런 설명 없이 BBB로 연결되었다고 함)

전 차분히 BBB는 언어적인 불편함만을 전화상으로 도와주는 자원봉사활동이어서 직접 만나서 도움을 드리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설득을 한 후 내용을 들어보니 같이 여행을 온 이탈리아인 남편이 돌연 돈을 가지고 도망쳤으니, 경찰이 빨리 자신이 있는 인천의 왕 호

텔로 오게 해달라고 요청을 하셔서, 주변의 호텔 직원을 바꾸게 한 후 직원에게 앞뒤 설명을 하고 경찰을 불러달라고 통역 한 뒤 다시 전화를 바

꾸어 당황한 일본인 여성에게 힘드시겠지만 침착하게 대응하라고 전한 뒤 30분 이내에 다시 전화를 주면 나에게 연결된다고 설명을 한 후 통역

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