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 영어

2015.04.29

새벽 2:50분

#경찰서#기타

29일 새벽 2시 50분에 경찰서에서 전화왔었습니다.

독일분인데 독일 연결이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이 분이 영어로 소통이 잘 되니 통역 요청하였습니다.


요청하신 통역 내용은 사건을 본 것 그대로 세세하게 진술서에 써주고, 진술서를 쓴 후에는 귀가해도 좋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명일 필리핀으로 출국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사실인지도 알아봐 달라고 하셧습니다.

 

외국분에게 내용 전달 후 다시 내용을 듣고 경찰관님께 전달해 드렸습니다.

 

명일 필리핀으로 출국하나 다음주 월요일 다시 한국으로 온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경찰관님께서 다시 통역 요청을 하였는데,

 

한국에서 일하는지, 다음 주 월요일에 연락 가능한지에 대한 내용이었고 외국분의 답변은 한국에서 2004년부터 일하였고, 연락가능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새벽에 잠결에 전화를 받아서 살짝 걱정했지만, 경찰서라는 한 마디에 정신이 확 들었습니다^^


통역이 잘 이루어져서 기분좋은 마음으로 취침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