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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7

경찰서

#기타#기타
- 언어(Language) :일어 - 봉사일자(date) :9월2일 ------------------------------------------------------------------------------- 집사람과 아들과 모처럼 단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더라구요. 경찰분이 하시는 말이 ''무슨말을 하는지 잘 모르겠으니 통역좀 해달라고'' 그래 전화를 받 아 일본분과 통화를 해보니 인천공항에서 택시를 타서 서울시내 한 호텔에 내린 직후에 지갑이 없어졌다고....하더라구요...아무래도 택시에 지갑을 떨어뜨린것 같다고...그나마 다행인게 내리면서 택시기사 명함을 받았다고 하네요... 근데 문제는 경찰서에서 경찰관 을 통해 그 당시 택시 기사한테 전화를 해보니 기사분 하시는 말이 아무리 찾아봐도 지갑 이 없다고 하더랍니다. 그것도 일본손님을 택시에서 내려주고나서 경찰관이 택시기사한 테 전화할때까지 한분의 손님도 태우지 않았다는 겁니다. 이래저래 상황을 설명해가면서 나름대로 통역을 열심히 했지만 저도 지갑 없어진거에 대 해선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택시기사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건지..아님 일본인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건지.. 저역시 한국사람이라 택시기사분을 믿고 싶지만서도....상황이 그런지라 좀 애매하더라구 요...암튼 잘 해결되었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