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oo / 일본어
2015.06.03어이가 없는 전화를..
콜이 울려서 받았습니다. 하나도 알아들을 수가 없어서 처음에는 언어선택 번호를 잘 못 누른 거라 생각해서 어느나라 말을 할 수 있냐고 물어보니 한국사람이었습니다. 일본어로" 얘기하고 싶습니다"라고 어눌하게 말하는데, 도움이 필요한 전화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뭔가 곤란해서 도움이 필요한 거냐고 물어보니 얼버무리면서 그냥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언어문제로 힘들어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하는 여기의 취지가 다른 것으로 쓰여지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