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경 / 영어
2015.06.11경찰서에서 걸려온 통역요청~
어제밤 11시20분경 밤늦게 죄송하다고하며 부산 지방 경찰청이라고 하면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외국인이 무언가를 분실했다고 하는데 분실물에 대한 정확한 내용과 그 외국인에 대한 신상정보를 알아달라는 전화였습니다.
그 외국인은 아일랜드에서 왔다고 하며, 부산 양정동에 한 편의점 GS25에서 지갑을 분실하였다고 하였습니다. 브라운색 지갑이고 안에는 신용카드와 두장의 은행 체크카드, 본인의 신분증과 약간의 현금이 들어있다고 하였습니다. 이미 편의점에가서 분실물을 물어보았는데 없다고 하여 신고하러 왔다고 하였습니다. 혹시, 은행에 신용카드 정지를 요청하였냐고 물었더니 분실신고한후에 하려고 한다고 하여서, 일단 먼저 카드정지를 신청하라고 하였습니다. 경찰관께서는 지금은 밤이니까 이 내용을 컴퓨터로 등록해놓고, 내일 들어오는 정보가 있으면 확인하고 연락드리겠다고 전해달라고 하였습니다. John이라는 그 외국인이 잘 알겠다고 고맙다고 하여서, 지갑을 잘 찾길 바란다고 말하고 통역을 마쳤습니다.
경찰관께서도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