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oo / undefined

2006.09.16

돈 문제로 생긴일은 정말 난감하더군요~

#기타#기타
- 언어(Language) :일본어 - 봉사일자(date) :2006년 9월 7일 -------------------------------------------------------------------------------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확 들어오지 않는 전화번호가 하나 떳다~ "인천국제공항 리무진 버슨데요" 상기 된 여자분의 목소리 ! " 지금 일본분이 리무진 버스 표를 사시고는 잔돈만 받고 표를 받지 않았다구 하는데 말이 잘 통하지 않아서요~" "아 네! 바꿔주시죠~ " 했더니 직원이 마음이 급했던지 상황 설명을 먼저 하더군요. 내용인 즉 잔돈과 표를 같이 주었는데 잔돈을 넣으면서 표를 흘렸는지 아니면 표는 안챙 기고 돈만 챙긴건지 라며 얘기가 길었다. 일단 관광객은 상반된 내용으로 분명 직원이 주질 않았다고 하니 난감할 노릇이다. 직원은 절대 두번 발행은 되지 않고, 분명 손님이 구매한 흔적이 컴퓨터 기록에도 남았다 고 하면서 재구매를 요청했다. 일단 직원은 손님이 잔돈과 표를 다 챙기도록 확인해주지 않았고, 손님은 표를 사고 5분 이 지나서야 표가 없다며 호소를 했으니 서로 인정을 못하겠다는 것이다. 표를 산 것이 분명하니 그냥 버스에 탈 수 없겠냐고 했더니 직원이 안된다고 해, 절충을 요구한 결과 반가격에 재구매가 가능했다. 그러나, 손님이 갑자기 무슨 생각이 바뀌었는지 다시 한 번 찾아보고 연락을 한다면서 일 단락이 되었다. 돈 문제는 우리끼리도 미묘한 문제인데, 외국인이 이런일을 가지고 문제가 생기면 말도 안통하는데 난감하기 짝이 없을 뿐더러 인천국제공항은 첫 발을 딛는 곳이기도 한데 방문 일정 내내 가십거리만 될 뿐 좋은 기억은 결코 아닐 것이다. 주고 받으면서 다시한 번 빠짐이 없는지 몇초만 확인 했어도 이런 일이 없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아 오지랍 넓게도 직원에게 그렇게 해달라고 부탁을 하고 전화를 끊었다. 언어는 분명 서로의 감정을 돌이키는데는 한계가 있다. 그 한계를 체험하고 싶지 않은 봉 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