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윤석 / 영어

2015.06.16

음식이 잘못 나왔어요.

#음식점#사건/사고
6월 12일

저녁 10시쯤 되서 서울에 있는 중국 음식점에서 경찰관분이 전화가 왔습니다.

식당 주인과 외국분 사이에 언쟁이 있는데 어떤 이유가 있는지를 물어 보았습니다.

외국분이 말하기를 "분명히 메뉴판에는 영어로 랍스터라고 적혀 있는데 나온 음식은 새우다.

이거 사기 아니냐. 난 돈 못내겠다."

식당 주인은 "아니다 표기상의 문제지 그 옆에 보면 동그랗게 허리를 말고 있는 새우가 있지 않느냐

난 거짓말한게 아니다.그리고 주문한  음식이 아니면 진작 말하지 왜 다 먹고 돈을 못 내겠다고 하느냐?"

두 분다 상당히 격앙된 상태에 있었고 위의 내용을 경찰관 한테 전달하였습니다.

경찰관은 식당 주인분을 안정시키시고 그러면 새우 튀김 요리는 빼고 맥주랑 다른 음식먹은걸 계산하시라고 중제안을 내놓았습니다.

식당 주인분도 그렇게 하겠다고 수긍하시고 그내용을 다시 외국분에게 전달 했습니다.

외국분은 '서비스가 너무 형편 없어서 돈을 못내겠다. 그리고 식당 주인 분이 너무 무서우니 빨리 숙소로 돌아 가고 싶다는 말을 되풀이 했습니다.

다시 이 내용을 전달하고 일차 통역을 마쳤고 15분쯤 뒤에 다시 경찰분에게 전화가 와서 그럼 일부라도 내면 가도 된다고 통역을 요청하셔서

외국분에게 그 부분을 전달하고 극적?으로 외국 손님이 수긍하셨습니다. 그리고 경찰차를 타고 숙소로 돌아 가고 싶다고 하셔서 그 내용을

경찰관 분에게 전달해 드리고 통역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