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설화 / 러시아어

이번 봉사는 제가 받은 첫 통화로 택시기사님이 본인이 러시아승객의 의사를 바로 알아들은 것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화한 것이었습니다.

이에 저는 양쪽을 오가며 의사를 전달하였습니다.

하지만 승객이 정확한 목적지의 명칭을 모르고 "중고차 시장"이라고만 말해서 .. 

저는 기사님께 가장가까이 있는 큰 시장으로 안내해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러시아 승객은 제게 "매우 고맙습니다" 라는 말을 했고 .. 

그 순간 저는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